전에 산 손목받침대가 왔어요
저번달에 인터넷에서 다들 좋다고 난리길래 샀는데 갑자기 주문량이 늘어서 재고가 없다고 몇 주 지나고 이제 도착.
오자마자 글을 쓴 건 아니고, 물건은 저번주에 왔는데 적응기간 1-2주라고 써있길래 일단 좀 사용해보고 적으려고 이제야 글을 써 봅니다. 가격은 5만원정도.
우선 박스는 저런데 아래를 잡아당기면 위에 설명서가 튀어나오는게 재미있어요
물건 아래에 있는건 파우치.
우선 글쓴이는... 평소에 마우스패드같은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서 잘 못쓰는지라 손수건 높이 맞춰서 쓰고 있어요.
이런 사람 기준에서 봤을때 델타허브는 높이는 적당히 괜찮은 것 같고 잘 미끄러져서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데
아.
불행히도 글쓴이가 주로 쓰는건 버티컬마우스와 타블렛 펜이었습니다.
왼쪽이 완전히 뜨게 되어서 모양이..모양이 맞지 않네요. 이상하다... 다들 버티컬마우스랑 쓰면 좋댔는데 아니었나보다...
사실 위에만 보면 단순히 버티컬마우스만 아니라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왼쪽으로 다 붙여도 손이 작았는지 설명서에 있던 그림보다 공간이 엄청 남게 됩니다. S사이즈인데도 커서 아무래도 좀 큰 여성 손이나 남성 손은 되어야 맞지 않을까 싶은 느낌.
그리고 여기 패드가 없는 가운데 부분이 좀 많이 눌리는 느낌이에요.
이 눌리는 건 버티컬마우스를 쓸 때 뿐이 아니라 단순히 마우스 없이 손을 대고 있어도 그렇고요.
길이 조절도 안되는거 홈 만들어놓지 말고 그냥 쭉 패드로 연결했으면 덜 아팠을지도...?
그래서 없는것보단 나은데 쓰다가 자꾸 손목받침대 안하고 마우스를 쓰고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제 기준으로는 가격대가 낮으면 몰라도 5만원 주고 살 물건은 아닌듯...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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